
처음 부사관이든 장교든 훈련소를 마치고 나면
뽕맛? 열정? 에 빠지게 된다
특히 사회생활을 안 하고 들어온
대학생, 고등학교 재/졸업자들은 더한다
2021.12.05 - [etc.] - 공군 부사관 23x기 면접 후기 및 팁 글
공군 부사관 23x기 면접 후기 및 팁 글
내가 볼 당시에는 비행단(수원, 청주, 광주 등...) 면회실 쪽에서 면접을 진행했었다 면접 지역과 시간은 알려주니 필기 합격 후 일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근처에 헌병과 초소가 보여서 알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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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를 수료하고 동기들과
1년 정도는 장기 하니... 마니...
점수는 어떻게 쌓았니...
뭐 준비하니...
하지만 결국 장기가 결정될 시기에는
모두 초심을 잃어버리고 개판이 된다
그렇기에 차라리 부사관을 고민 중이거나
혹은 훈련소를 수료한 지 얼마 안된
현역자들은 사이트, 섬, 조교
무조건 3개 중 하나를 추천한다
하지만 자기는 현 부대가 맘에 들고
힘든 곳 가서 고생하기 싫다면
미리미리 공문을 보고
점수를 맞춰놓는걸 추천한다
특별한 점수 없이 장기복무를 하는 길은
나머지 기본점수를 안뺴먹고
철저히 채우는 방법밖에 없다
요즘은 인맥, 결혼 유/무 등의 힘이
많이 약해졌기기도 하고
부사관도 사회처럼 진급과 장기에 대한 기준이
과거에 비해 점점 평가기준이 높아지는데
최근 추가된 2가지는
1. 대학 점수 (4년제 / 2년제 / 고졸)
2. 영어점수 (토익, 토플, 오픽 등)
즉, 자기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혹은 고졸로 대학을 가더라도
이점이 크게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또는, 대학 1~2년 다녀보고
답이 없어서 부사관으로 오더라도
결국은 졸업장이 필요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고작 대학 점수 때문에
부사관 입대를 포기하거나 지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학점은행제가 주로 대체제로 사용되니
전문가를 통해 잘 알아보기 바란다
이 글을 쓴 주된 이유는
장기에 "실패한" 하사들이 힘든 삶을 겪는걸
많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2~3년 차에 군인의 뜻을 접고
사회로 복귀하는 걸 준비한다면
기간에 따라 1~3년 정도 여유시간과
업무 양을 조절할 수 있지만
5~7년 군에 자신을 갈아 넣고
결국 장기복무에 실패해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사회복귀를 준비한다면
너무나도 힘들 것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전문하사가 많이 늘었는데
대충 2가지로 나뉜다
1. 6개월 단기로 명절 보상비를 받는 목적
2. 2년 장기로 군에 남는 사람들
2021.12.05 - [etc.] - 부사관과에 대한 주관적인 부정적 견해
부사관과에 대한 주관적인 부정적 견해
부사관과, 군에 관심 없는 사람이 들었을 때는 장교의 학사, 학군처럼 정규 루트로 진입하는 대학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사관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임관, 장기, 경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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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문하사는 추천하지 않는다
부사관 후보생, 항과고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데
1. 극도로 낮은 장기율
2. 군 인맥(부사관 후보생/항과고에 비해)
3. 병사-간부 사이의 늪에 빠질 확률이 높다
등 안 좋은 점은 궁금하면 댓글로 더 설명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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