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볼 당시에는 비행단(수원, 청주, 광주 등...)
면회실 쪽에서 면접을 진행했었다
면접 지역과 시간은 알려주니 필기 합격 후
일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근처에 헌병과 초소가 보여서 알아볼 수 있고
면접 왔다고 하면 주차장으로 안내해주거나
비행단에 따라서 걸어서 이동할 경우도 있다
수원 비행단은 세류역 바로 옆에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타 비행단은 도심지역과 떨어져 있기에
택시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게 더 편할 것이다
지원 지역마다 조금씩 면접방식은 틀리겠지만
기본적인 합격 기준은 똑같기 때문에
다른 후기를 찾더라도 지역에 맞춰서 볼 필요는 없다
우선 필기를 합격하고 나서 회사나 대학 면접과 같이
공지를 해주는데, 복장은 따로 지정이 안되어있기에
필자는 그냥 청바지에 셔츠 입고 봤는데도 합격한 걸 봐서
꼭 정장 입고 오지 않더라도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 시간은 조금 시간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몇 가지 면접 장소, 시간, 분위기 등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1. 분위기
부사관은 직업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고등학교 졸업~20대 후반까지 나이가 다양하다
20명 정도 되는 면접자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다들 긴장해 있어서 대학 면접보다는 조금 딱딱하고
기업 면접보다는 조금 느슨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부모님과 같이 가서 대기해도 좋고 혹은
면접 대기자와 얘기를 해보거나
각자의 방법으로 긴장을 풀어두는 게 좋다
면접은 각자 수험번호나 이름을 불러서 호출하는데
나 때는 한 명씩 불러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1(지원자) : 3(면접관)으로 진행되었다
2. 실제 면접
우선 입장 후 개인 확인 후 이름과 수험번호를 확인했다
몇 가지 기억나는 면접 질문을 말해보자면
1. 우리나라의 주적에 대해서
→ 북한으로 6.25 남침과 핵개발 관련 내용 답변
2. 항공기 기종 관련 내용
→ 가장 답변을 잘한 면접자는 모든 항공기 기종,
특징에 대해 설명하였고, 필자의 경우 면접 지역의
항공기 기종에 대해서만 답변했다
3. 본인이 리더십을 발휘했던 사례
→ 고등학교 당시 학교폭력을 직접적으로 막았던
사례를 답변했었는데, 진솔하고 담백하게 말했던 게
좋은 이미지를 주었던 것 같다
면접 자체는 압박면접보다는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군대 느낌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면접이었다
그 외에 다른 수험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 공군 핵심가치 중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 6.25 전쟁에 관해서 설명해보라
* 자신의 성격, 장단점
* 지원 이유
* 공군을 선택한 이유
등 어려운 내용은 없었고
혹시라도 다른 후기에 적혀있는
* ~특정 항공기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 국내외 군 사건 이슈
등 답변이 어려운 질문이 나올 경우
차라리 당당하게 모르지만, 알아보겠다~
이렇게 대답하는 게 좋다고 본다
3. 후기
개인적인 합격 후기는 '군대'라는 조직 특성상
고 스팩자를 원하기보다는 '열정', '진솔함'으로
승부할 수 있기에 어느 방향으로 준비하냐에 따라
합격이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업, 대학 면접을 봐본 사람이더라도
군 특성상 자세, 말투, 다/나/까 정도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면접 모두 합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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